2024年12月22日, 週日

사랑의 길을 걷다

 

우리는 작은 사랑을 찾아 높고 낮은 곳을 찾아다니며 세상 곳곳의 모든 존재와 작은 사랑을 나눕니다. 만나거나 함께 일하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었던 이들에게 다정한 분으로 알려져 있는 칭하이 무상사는 사랑의 길을 걷자는 메시지대로 살고 있습니다. 유명한 인도주의자이자 예술가, 영적 지도자인 그녀의 사랑과 도움은 모든 문화와 인종을 초월해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전해져 왔습니다. 어려운 이들, 노숙자, 에이즈와 암 연구 센터, 미국 참전 용사, 불우한 노인, 심신 장애인, 난민, 그리고 지진·홍수·화재 등 천재지변을 당한 이재민들이 그 대상입니다. 이런 무수히 많은 자선 활동 속에서 우리는 이 자상한 여인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인 자비심을 목격하게 됩니다. 국제협회는 그녀의 사랑을 본받아 성장해 왔습니다.

“우리는 나눌 수 있는 것부터 나누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우리 내면에서 미묘한 변화를 느끼게 됩니다. 더 많은 사랑이 우리 의식 속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그때 우리는 뭔가를 자각하게 됩니다. 그게 시작입니다. 우리가 이곳에 온 것은 배우기 위해서입니다. 성장하는 것을 배우고 우리의 힘과 무한한 사랑, 창조성을 활용하는 법을 배워 우리가 있는 모든 곳을 보다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칭하이 무상사는 어울락 중부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그녀는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병원의 환자들과 가난한 이들을 도와주곤 했습니다. 10대 후반에 유럽으로 유학을 떠난 그녀는 그곳에서 적십자사에서 자원 간호사와 번역 일을 하며 계속 봉사했습니다.

그녀는 곧 아픔과 고통이 모든 문화 속에, 세계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 구제책을 찾는 것이 그녀 인생의 가장 큰 목표가 되었습니다. 당시 그녀는 독일인 의사와 결혼해 행복하게 살고 있었지만, 두 사람 모두에게 대단히 힘든 결정 끝에 남편의 동의로 이별하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그녀는 영적 깨달음을 찾아 2년이 걸린 구도의 길에 올랐습니다. 마침내 그녀는 인도의 히말라야 깊은 곳에서 깨달은 스승을 만나 내면의 빛과 소리를 관하는 명상 기법인 관음법문을 전수받았습니다. 그녀는 얼마간 수행한 후 완전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히말라야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주변 사람들의 신실한 요청에 따라 칭하이 스승은 관음법문을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면서 그들에게 내면을 성찰해 자기 자신의 위대함을 찾도록 격려했습니다.

„우리가 가장 흔히 말하고 추구하는 평화와 사랑은 우리 내면에 있습니다.“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관음법문 명상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더욱더 큰 성취와 행복, 평화를 얻었습니다. 얼마 후 미국과 유럽·아시아·남미, 그리고 유엔에서 칭하이 스승에게 강연을 요청해 왔습니다. 인도적인 도움을 베푸는 숭고한 귀감이기도 한 칭하이 스승은 또한 사람들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자고 격려합니다.

„미래는 우리 손 안에 있습니다. 그러니 미래를 아름답게 말거나 더 나쁘게 만드는 것은 여러분에게 달렸습니다.“

그녀는 관음법문 명상을 통해 자생적인 재능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그림과 창작 예술품, 음악, 시, 미적 감각이 뛰어난 보석·의상 디자인을 통해 당신이 접한 사람들과 문화의 내적·외적 아름다움을 표현합니다. 1995년에는 대중의 요청에 따라 그녀의 의상 디자인이 런던·파리·밀라노·뉴욕을 순회하는 국제적인 패션쇼를 통해 선보여졌습니다. 이런 예술 작품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은 칭하이 무상사의 자선 활동을 위한 독립적인 재정원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자신의 힘으로 남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그녀의 실용적인 견해가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칭하이 무상사는 그 어떤 형태의 인정도 바라지 않지만 전 세계 많은 정부와 개인 단체들이 그 사심 없는 지원을 인정해 다음과 같은 수많은 상을 수여했습니다. 구시 평화상, 세계 평화상, 세계 영적 지도자상, 인권 신장상, 인류를 위한 뛰어난 공익 봉사상.

“그녀는 미움이 있는 세계에 사랑을 가져옵니다. 그녀는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가져옵니다. 그녀는 오해가 있는 곳에 이해를 가져옵니다. 그녀는 위대한 자의 빛이며 우리 모두를 위한 자비의 천사입니다.”

~ 프랭크 F. 파시 호놀룰루 시장

칭하이 무상사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 미래에 대한 아름다운 비전을 발견하고 창조하도록 돕는 데 진정으로 헌신하고 있는 사람들 중 한 분입니다. 역사상 많은 위인들에게 꿈이 있었듯이 칭하이 무상사 또한 그렇다고 말합니다:

“나는 꿈이 있습니다. 난 모든 세상이 평화로워지길 꿈꿉니다. 나는 모든 살생이 멈추기를 꿈꿉니다. 나는 모든 아이가 평화와 조화 속을 거닐기를 꿈꿉니다. 나는 모든 국가가 서로 화해하고 서로를 보호하고 서로 도와주길 꿈꿉니다. 나는 이 행성이 파괴되지 않길 꿈꿉니다. 수억 수조 년이 걸려 만들어진 이 행성은 대단히 아름답고 멋진 곳입니다. 나는 이 행성이 평화와 아름다움, 사랑 속에 지속되기를 꿈꿉니다.”